Teaching Photography Notes Assembled
Teaching, Photography and all matters for life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
강의, 사진 그리고 인생의 모든 문제들..
사진 책 한 권 소개해드리려합니다.
필립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영어제목은 'Teaching Photography Notes Assembled' 입니다.
자신이 40년간 사진을 가르치며 생각했던 것들을 작은 책으로 묶은 것입니다.
제목에서 말하듯이, 사진을 하는 사람들은 물론 사진을 가르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서문이 있네요,
'사진을 가르치는 선생노릇을 하는 사람이라면, 내말 한마디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몰라
아슬아슬하고 불안한 심정에 공감 할 것이다.' 라고 말하는 그가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조심스럽기 때문에 구체적이지 않지만,
섬세하면서도 깊은 통찰을 보여줍니다.
그는 어떤 사진을 보았을 때, 재미있기도 하고, 소름끼쳤던 경험을 하였는데,
이런 식의 은유와 애절함은 사진이라는 매체의 직접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감정은 회화나 조각, 영화 같은 장르보다는 시나 음악에서 받는 감동과 비스사다고 말하지요.
하지만, 사진을 모호하게 만들고, 정보를 부족하게 할 수록 사진이 더 신비로와진다고 믿는 현대 사진가들들 비판하기도 합니다.
'명백히 밝혀진 사실보다 더 신비로운 것은 없다.' 고 게리 위노그랜드의 말을 인용하기도 합니다.
사진을 시에 빛대어 이야히가 하는 것은 필립 퍼키스가 처음은 아닙니다.
하지만, 요즘같이 디지털 카메라의 이미지가 넘쳐나고,
인터넷 미디어가 셀 수 없는 사진을 보여주는 때이기에,
그릐 이런 조심스러운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듯 합니다.
그의 지적은 사진을 이해하는 올바른 방향제시라고 보입니다.
제 생각이 맞다면, 사진이 넘치고 사진 선생님이 넘치는 요즘,
그의 이야기가 가슴으로 와닿습니다.
'내일의 문냉자는 사진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는 인물사진 찍기, 셀프 사진 찍기, 필름 인화하기 등의 짧은 단원도 있습니다.
아마도 여러분들에게 다양한 도움일 될것 같습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