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폭염속에 눈이라도 시원하게 해주는 사진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아래 사진은 독일 사진작가 'Kilian Schonberger'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진가 'Kilian Schonberger'는 어려서 부터 녹색과 갈색을 구분 못하는 색맹 장애자 입니다.
색맹이라는 장애가 있지만 스스로 장애를 인정하고 자신만의 장점을 키워 사진에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나무의 주색인 녹색과 갈색을 구분하지 못하지만 대신 질감과 형태에 집중하여 독특한 사진을 만들어 냅니다.
눈이 내린 숲은 녹색도 갈색도 없고 오로지 눈의 형태와 질감만 가득합니다.
'Kilian Schonberger'는 겨울숲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하여 '겨울 이야기'라는 사진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하얀 페인트를 뒤집어 쓴듯한 겨울 숲을 보니 마음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Kilian Schonberger'는 오히려 그 장애로 인해서 남들보다 잘 하는 것에 집중해서 아름다운 사진을 담아냈습니다.
아래 작가의 개인홈피에 들어가시면 주옥같은 풍경사진들을 제대로 감상하실 수 있을겁니다.
Kilian Schonberger : http://kilianschoenberger.de/
와~~ 더운 여름에 시원한 기분이 듭니다~~
장애를 딛고 이런 작품을 만들어낸다는건 참 어려운 일일텐데요~
대단한 작가인듯 합니다.. ^^
사진한장 한장 마다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작품들입니다.
정상적인 사진작가들도 표현해내기 쉽지 않은
독특한 작품들입니다.
정말 겨울의 아름다움이 사진속에 제대로 들어 있군요.
환상적이란 표현은 이럴때 쓰는 말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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