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단상(斷想)]
나는 내가 찍은 사진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
어떻게 해야 내 교양이나 지식, 경험이 사진에 나타나게 만들 수 있을까?
의미는 사진의 어디에 어떤 형태로 부여하는 걸까?
의미를 부여할 수는 있을까?
의미를 꼭 부여해야 하는 걸까?
사진 속 현실을 외면하고,
내가 임의로 의미를 부여해도 괜찮은 것일까?
가끔...
블로그나 사이트에 사진을 게시할 때마다,
사진에 의미가 비어 있거나,
사진과 의미가 서로 어긋나 있다는 느낌을 자주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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